선발 투수

DeNA : 트레버 바우어(4승 5패 3.2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8.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우어는 경기 후반에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온바 있다. 이번 경기도 4일 휴식후 등판인데 직전 경기에서 127구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후반이 위험할 것이다.

치바 롯데 : 오스틴 보스(2승 3패 2.4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5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보스는 홈런 1발에 고전한바 있다. 그래도 원정 투구가 워낙 좋은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치를 갖게 해주는 요소다.

선발 : 치바 롯데의 미세 우위

불펜진

DeNA : 오오누키 신이치는 7안타 4삼진 무실점 완봉승. 1개의 몸에 맞는 공 때문에 무사사구 완봉을 하지 못한건 아쉬움이 있을듯. 그래도 덕분에 불펜 휴식이 확보된건 크다.

치바 롯데 : 데뷔전을 치른 히로이케는 홈런 3발에 KO 당하면서 2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이후 불펜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건 고생했다는 말 외엔 해줄수 없다. 혼자서 4이닝을 책임져 준 타카노 슈타는 팀이 원하는 모습을 잘 이행해 주었다.

불펜 : DeNA의 미세 우위

타격

DeNA : 히로이케와 치바 롯데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5점. 그런데 그 홈런 4발이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는게 웃픈 부분이다. 그래도 3타자 연속 홈런은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을듯. 어쨌든 주력 타자들은 깨어나고 있다.

치바 롯데 : 오오누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7안타 완봉패. 찬스마다 범타가 터지면서 스스로 맥을 끊는 모습만 보여주고 말았다. 확실히 현재 이 팀의 타격은 좌완 투수를 잡는데만 특화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

타격 : DeNA의 우위

승패 분석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선발까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진검 승부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양 팀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그야말로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 결국 바우어가 고집을 부리느냐 부리지 않느냐인데 이제 슬슬 고집을 꺾을때가 되었고 이는 후반 DeNA 불펜의 대공세를 부를수 있다. 후반에 강한 DeNA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