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히로시마 : 토코다 히로키(6승 5패 1.9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코다는 원정에서 고전하는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홈에선 그야말로 절대 무적의 투구를 해내는 투수인만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라쿠텐 : 우치 세이류(3승 1패 2.0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7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12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치는 오래간만의 불펜 등판으로 밸런스가 살짝 깨진 느낌이 있었다. 3일 휴식후 등판인데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3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히로시마의 우위

불펜진

히로시마 : 모리시타 마사토는 7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 모든 실점이 2아웃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 모리시타로선 통탄할 부분이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자들의 부진이 너무 컸다.

라쿠텐 : 돌아온 하야카와 타카히사는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쾌투. 이후 카지야와 노리모토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서서히 불펜의 안정감은 되찾아가는 중.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히로시마 : 하야카와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 문제는 계속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고도 번번히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홈에서 첫 경기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 중심 타선이 살아나야 이야기가 된다.

라쿠텐 : 모리시타 상대로 2아웃 이후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3점. 그리고 9회초 쐐기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결정지었다. 결승타 포함 2안타를 때려낸 오스카 곤잘레즈는 1군으로 그를 불러오린 결정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져준건 다행스럽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번 교류전에서 라쿠텐의 기세는 그야말로 무섭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정도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이 좋은 편. 그러나 홈 경기의 토코다는 그야말로 에이스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투수. 그리고 우치는 불펜을 다녀온 뒤로 밸런스가 애매하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히로시마 승리

승1패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