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닛폰햄 : 이토 히로미(5승 1패 2.08)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소프트뱅크전 홈 패배 이후 완전히 다른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의 이토라면 QS+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소프트뱅크 : 리반 모이네로(4승 1.5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세이부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이네로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토와 2번의 맞대결 모두 7이닝 1실점이었는데 이번 경기도 기대의 여지는 꽤 많아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닛폰햄 : 타츠 코타는 7이닝 무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쾌투를 해냈다. 그러나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가 아웃 카운트 1개를 앞두고 동점 홈런을 허용했고 12회말 등판한 야마모토 타쿠미가 12회말 사요나라 안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4.1이닝 2실점으로 마무리. 은근슬쩍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소프트뱅크 : 우와사와는 8이닝 2안타 무실점. 직전 오릭스 원정 이후 완벽하게 좋은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마무리 오수나가 1실점 하면서 우와사와의 승리는 하늘로. 그래도 이후 실점 위기를 막았고 승리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결국 사요나라까지 이어졌다.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는 듯.

불펜 : 닛폰햄의 미세 우위

타격

닛폰햄 : 낮 경기의 보스에게 막힐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9회초 키요미야 코타로의 천금 같은 2루타로 1점을 올렸지만 불펜이 리드를 날렸고 이후 연장전도 허무하게 마무리. 낮 경기의 타격 감각 문제는 조금 아쉽다.

소프트뱅크 : 야후레와 콘노 상대로 단 2점. 승리하긴 했지만 4안타가 말해주듯 홈 경기의 타격감은 빈 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2경기 도합 7안타로 2연승을 거둔게 차라리 더 놀라울 정도.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닛폰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소프트뱅크가 드디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번 경기는 두 팀의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팽팽한 경기가 될듯. 문제는 닛폰햄이 홈 경기의 경우 홈런 외의 득점 루트를 찾지 못한다는 점이고 후반 경기력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소프트뱅크 역시 최근 득점력이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정말 필요할때 한 방은 나오고 있다. 후반에 강한 소프트뱅크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