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구치

최근 4연패, 특히 도쿠시마전 0-2 패배는 공수 양면에서 붕괴된 결과였다. 이와타전 1-0 승리는 예외적 사례로 보이며, 센다이전(1-3 패), 미토전(1-2 패), 이마바리전(1-2 패) 모두 실점 선취 후 전혀 반격을 하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경기당 0.5개, 점유율은 13.3%로 리그 최하위권이고, 최전방 아리타(FW)의 고립이 반복되는 구조다. 좌우 풀백 오카니와(DF), 카메카와(DF)의 공격 지원은 전무하며, 미사와(MF)-타나베(MF)의 중원도 연계 단절과 수비 불안이 동반되고 있다. 최근 동일한 라인업 고집으로 체력 누수까지 더해져 반전 요소를 찾기 어렵다.

결장 정보 : 없음

● 야마가타

직전 나가사키전 1-1 무승부, 오이타전 3-0 대승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3-5-2 포메이션 기반에서 요시오(MF), 사카모토(MF)의 활동량과 디사로(FW)의 포스트업이 전방 압박 해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점유율은 낮지만 탈압박 후 전개 속도가 빠르며, 중원에서의 볼 커버와 세컨볼 장악력은 리그 중상위권 수준이다. 센터백 니시무라(DF)의 제공권 장악과 히와드-벨레(GK)의 수비 라인 컨트롤이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별다른 부상이나 누적 이슈 없이 체력 분배도 잘 이뤄지고 있다.

결장 정보 : 없음

● 결론

야마가타는 야마구치의 중원 붕괴와 체력 저하를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3-5-2 기반의 넓은 중원 장악은 야마구치의 단조로운 롱볼 전개를 차단하기에 적합하다. 야마구치는 시스템적으로 붕괴 조짐이 뚜렷하며, 마스만(GK)의 실점 리스크와 공격의 단절은 승부를 가르기 충분한 약점이다. 다만 야마가타도 마무리 불안이 있는 만큼, 무난한 한 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일반: 야마가타 승

핸디캡(-1.0): 야마가타 승

언더오버(2.5): 언더